카테고리 : 요리 내가아는모든것을기록하다 | 2017. 11. 18. 00:00
전라도로 시집오기 전까지는 배추전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요. 사실 처음 배추전을 비주얼로만 봤을 때는 맛이 별로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쭉쭉 찢어서 간장에 찍어 먹으니... 이건 왼걸요!! 오오. 배추에서 이런 맛이? 홀딱 반해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요즘 배추 수확 철이라 맛있는 배추전 이웃님들도 만들어 드셨음 해서 요리법을 정리했어요. 큰 배추 한 통을 사서 속은 쌈을 싸 먹고 겉잎은 배추전을 만들어 먹었는데요. 어머님 말씀에 의하면 배추전은 큰 겉잎으로 만들어 먹어야 더욱 맛있다고 하세요. ■ 전라도 시어머님께 배운 배추전 맛있게 만드는 방법 1) 배추는 겉잎을 떼어 씻어서 준비해요. 2) 수분기가 많아 전을 해 놓으면 맛이 없는 하얀 아래쪽 줄기 3/1은 잘라주세요. 3) 칼 밑동으로 남은 하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