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염으로 자궁경부고주파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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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염으로 자궁경부고주파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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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염으로 자궁경부고주파 받았어요

 

산부인과를 만성질염때문에 자주 가는데요.

제 주요 질염증상은 두부 으깬듯한 냉이 나오면서 매우 가려운 곰팡이성 질염과 가려움은 덜하나 회색빛 요거트같은

생선냄새가 나는 냉이 나오는 세균성 질염이 반복적으로 생기는데요.

약을 먹고 드레싱을 열심히 받아도 한달도 안 되어 또 질염이 발생하더라구요.

그래서 7년 전 쯤 자궁경부가 매우 헐어있다며 질염 치료목적으로 자궁경부고주파시술을 받았었는데요.

이때 자궁경부고주파를 받으면 임신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해서 많이 망설였지만 고민하다 받기로 결정했구요.

다행이도 제 임신에 고주파 받은것이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아이들을 출산했습니다.

그런데 고주파를 받고 나서 두달 후부터 또 질염이 다시 시작되어 7년 후인 얼마 전 다른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고주

파를 선생님 권유로 다시 받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자궁경부가 허는 이유는 질염으로 인한 것인데 약과

주사를 사옹해보고 헐어있는 자궁경부가 호전되지 않으면 고주파를 받는게 좋다고 하셨고 약을 먹어도 경부쪽이 좋

아지지 않아 고주파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분들은 아프지 않다고 하고 또 어떤분들은 극심한 생리통처럼 아팠다고 하는데요.

저는 매우 아팠습니다.ㅠㅠ 고주파는 쉽게 말해 자궁경부를 인두로 지져내서 새살이 올라오게 하는건데요.

시간은 대략 10분정도 걸렸구요.

피가 조금씩 흐르기때문에 몇일은 패드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고주파 받고 나서는 탕에 절대 들어가시면 안되고 부부관계도 한달가량 금지됩니다.

완전히 호전되기까지는 한달 반가량이 걸렸구요.

현재는 고주파를 받고난지 4달정도 지났는데요.

얼마 전 또 질염이 발생되어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ㅠㅠ

그래서 선생님께 잦은 질염의 원인이 무엇인지 여쭤보니 잦은 부부관계와 충분하지 못한 휴식,숙면 또 염증을 유발하

는 음식중 단 음식은 최악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이 외 생리대나 패드의 잘못된 착용, 꽉 끼는 바지, 잘못된 샤워방식

등을 말씀하셨는데요. 저도 생각해보니 단음식 엄청 먹고 커피를 하도 많이 마시다보니 밤에 충분히 숙면하지 못하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제 몸을 만성염증성 몸으로 만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질염을 치료하고자 생활습관부터 바꿔나가려고 합니다.

저처럼 만성질염으로 고생하시는분들은 자신의 생활습관을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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