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철 음식 고소한 새우를 갈아 넣은 아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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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철 음식 고소한 새우를 갈아 넣은 아욱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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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분명 아침 뉴스에서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접했는데도...

우산 없이 재래시장을 갔다가 비를 쫄딱 맞고는

봉다리 봉다리에 산 물건들을 양손에 움켜쥐고 집에 뛰어왔습니다.

비를 맞고 몸도 춥고 따뜻한 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 날.

때마침 제철 맞은 아욱국을 끓여 먹으려고 사 온 아욱을 국 대신 전으로 요리했습니다.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을 닫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9월에 나오는 아욱은 상당히 맛이 깊고 영양가가 풍부합니다.

아욱이 어디에 좋은거야? 라고 물으신다면 아욱이 섭섭해 삐질 정도...

그 영양가 많다는 시금치보다도 단백질과 지방, 칼슘이 2~3배씩 더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영양 채소입니다.

 

 

■ 가을향을 듬뿍 담은 아욱전 만드는 방법

 

1) 아욱은 보드란 잎을 떼어 천일염을 넣고 치대어 풋내를 제거한 후 깨끗한 물로 씻어냅니다.

 

 

2) 끓는 물에 아욱을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줍니다.

 

 

3) 새우는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 아욱에 없는 영양분을 새우가 보충해주므로 아욱국을 끓일 때도 새우를 넣으면 좋습니다.

 

 

4) 아욱과 양파는 썰어 담고 부침가루와 새우 가루, 달걀 1개를 함께 넣어줍니다.

※ 매콤함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다져 넣습니다.

 

 

5)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든 후

 

 

6) 한 수저씩 프라이팬에 올려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새우가 들어가서 고소하니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그리고 퇴근해서 온 남편은 저와 함께 아욱 전에 막걸리 한잔하며 대화를 이어나갔지요.

그럼 제철 맞은 아욱으로 국만 끓여 드시지 마시고 전도 만들어 드셔보세요.^^

긴 시간 정성스럽게 포스팅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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