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네 단을 담글 만큼 맛있었던 어머님의 파김치 담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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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네 단을 담글 만큼 맛있었던 어머님의 파김치 담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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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과 형제들이 모였던 이번 추석에 저희 어머님은 쪽파 김치를 담그느라 바쁘셨는데요.

그 이유는 다들 어머님께서 담가 놓으셨던 쪽파 김치 맛을 보고는 서로들 담가 달라고 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희도 조금 얻어왔는데요.

금세 다 먹고는 이웃분들과도 함께 나누어 먹으려고 쪽파를 네 단이나 사 와서 파김치를 담갔어요.

 

그럼 파김치를 좋아하지 않았던 제가...

쪽파 네 단을 사서 담글 만큼 맛있었던 어머님의 파김치 담그는 방법 소개합니다. ^^

 

 

1) 쪽파는 껍질을 모두 벗기고 지저분한 노란 잎을 말끔히 떼어냅니다.

2) 손질한 쪽파에 묻어 있는 흙이 마르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채반에 받쳐줍니다.

 

 

※ 사진 속 쪽파는 두 단을 먼저 씻어 놓은 것입니다.

 

 

3) 물 3컵에 밀가루 3숟가락을 넣고 거품기로 덩어리를 모두 풀어 줍니다.

4) 바닥에 풀이 눌어붙지 않도록 약한 불로 계속 저어주다가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끄고 풀을 식혀줍니다.

 

 

5) 멸치액젓, 매실액, 새우젓, 고춧가루, 양파액 (설탕으로 대체 가능), 밀가루 풀을 넣고 섞은 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합니다.

저는 총각김치도 담그려고 한 번에 양념장을 많이 만들었어요.

 

 

6) 만든 양념장에 절이지 않은 쪽파를 한두 줌 넣어줍니다.

※ 어머님 말씀에 의하면 쪽파는 절이지 않고 바로 무치는 게 맛있다고 하시네요.^^

 

 

7) 쪽파를 뒤집어가며 양념장을 쓱쓱 발라주고 통에 차곡차곡 담으면 쪽파 김치 완성이네요^^

 

 

저는 삭은 걸 좋아해 하룻밤 실온에 놔두었더니 금세 맛이 들었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두통을 담아서 벌써 지인들과 한 통 반을 나누어 먹었네요^^

 

그럼 쪽파 김치 담가 드실 때 양념장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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