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없이 포도잼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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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없이 포도잼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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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로 포도가 들어왔는데요.

평소 과일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다 보니 시들시들해져 버리고 일부는 물러가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매번 시 든 포도는 포도원액을 만들어 주스 대용으로 마시곤 했는데요.

오늘은 설탕 없이 포도잼을 만들어보았어요^^

설탕 없이 잼을 만들면 달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 있는데요.

오우 달아도 너무 달아요.

그래서 빵 한 장에 발라 커피랑 마시려고 한 건데... 너무 달아서 두장을 겹쳐 먹었는데도 달더라고요.

특히나 설탕을 먹지 말아야 하는 당뇨환자들 잼을 만들 때 설탕 없이 만드는데요.

이웃님들도 몸에 좋지 않은 설탕 넣지 말고 잼을 만들어 드셔 보세요^^

 


 

먼저 포도를 깨끗이 씻어볼게요.


포도는 알알이 떼어 볼에 담고 밀가루와 식초를 넣은 후 물을 받아주세요



그리고 손을 넣어 살살 흔들면서 포도알을 씻어주고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구어주세요.



그런 다음 큰 냄비에 포도알을 담아주고요.



그대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뚜껑을 닫아 약간 약한 불을 켜 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물을 넣지 않아도 포도 자체에서 수분이 나와 흥건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중간 불로 올려 포도가 뭉그러지도록 익혀주세요.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채반으로 포도 건더기를 건져내어 주시고요.



건더기를 꾹꾹 눌러 포도액을 빼 주세요.



그리고 포도액은 냄비에 다시 부어주고요.



다시 팔팔 끓이기 시작해요.



이 포도원액을 주스로 드시고 싶다면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마시면 되는데요.

저는 잼을 만들거라 계속 끓여주었어요.



이렇게 뚜껑을 닫아서 약간 약한 불에서 수분이 날아가도록 계속 끓여주는 거예요.

 

 

이때 저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수분이 날아가고 이렇게 원액의 농도가 짙어지게 되는데요.

끓이면 끓일수록 끈적임의 농도가 높아져 조청처럼 되어버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색이 이 정도가 되도록 수분이 날아가면 불을 꺼 주시고 식혀주시면 되는데요.

이때는 뜨거운 상태라 잼 같지 않지만 식고 나면 찐득해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한 김 식힌 원액을 유리병에 담아주고요.



그 많은 포도원액에서 잼이 이 정도 만들어졌는데요.

과일 자체에 수분함량이 얼마나 많은지 눈으로 확인되네요.



어제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잼을 꺼내어보니 적당한 농도의 잼이 맛있게 완성되었네요^^


그래서 아침에 빵에 잼을 발라 커피에 한잔 마셨는데요.

만든 포도잼 원액은 잼으로 드셔도 되고 물에 타서 드셔도 좋아요.

그럼 몸에 좋지 않은 설탕 넣지 마시고 잼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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