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주부님도 실패없는 밥도둑 양배추 김치 담그는 법

어릴 적 할머니가 담가주시던 달콤하고 아삭한 양배추 김치.

옆에 앉아 입을 아~하고 벌리면...

갓 담은 양배추 김치에 고소한 통깨를 콕 찍어 입에 넣어주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오늘은 그 맛이 그리워 양배추 한 통 사 와 김치를 담가 보았습니다.^^

뜨근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열 반찬이 필요 없는 양배추 김치.

엊그제 초복을 맞아 삼계탕에 함께 내어 놓으니 더욱 찰떡궁합을 자랑했는데요.

곧 중복, 말복도 다가오니 만큼 양배추 김치 만들어 함께 드셔 보세요^^

풀 쑬 필요 없어 더욱 만들기 간단한 양배추 김치 담그는 법 

이렇게 양념해야 밥도둑 돼요!!

1) 양배추는 한 입 크기로 썬 다음 물에 씻어 채반에 받쳐줍니다.

2) 그리고 넓은 볼에 양배추 3/1을 넓게 펼친 다음 소금 한 줌 뿌려주고요

3) 그 위에 설탕도 한 줌 솔솔 뿌려주세요.

나머지 양배추도 2층, 3층으로 나눠 소금 설탕 뿌려주세요.

5) 그리고 물 한 컵 부은 후 1시간 절여놓고요.

(중간에 뒤집으실 필요 없어요~)

 한 시간 후 절인 양배추는 물에 한번 헹군 다음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 주세요.

6) 이제 양념을 만들 텐데요.

먼저 믹서기에 배 4/1개와 양파 반 개 넣어 갈아주세요. 

그리고 볼에 갈아 놓은 배, 양파즙을 부은 다음...

고춧가루 8t, 다진 마늘 1t, 멸치액젓 5t, 설탕 1큰술 반 넣어주세요.

7) 그리고 양념을 고루 섞어주고요.

물기 뺀 양배추를 넣은 다음....

8) 버무리기만 하면 양배추 김치 뚝딱 완성이에요^^

매우 맛있어 보이쥬?^^

김치통에 옮겨 담다가 집어 먹은 게 더 많았네요.ㅋ

그럼 양배추 김치 만드는 법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