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원액 추출하는 방법 시든 포도도 버리지 말고 원액 만들어 드세요

시어머님께서 블루베리 나무를 심으셨는데 올해 많이 열렸어요.

택배로 보내 주셨는데 너무 많이 보내주셔서 갈아도 먹고 그냥 먹고 했는데도 다 먹지 못하니 블루베리가 시들어가더군요.

작년에는 얼려두었는데요. 얼려두니 먹지 않게 되더군요.

또 주스로 갈아두면 푸딩처럼 굳어버리기 때문에 다시 먹기 불편해 반은 엑기스를 담아 두었고요.

저는 설탕 들어간 엑기스가 싫어 원액으로 만들었어요.

 

블루베리 원액을 추출해서 병에 담은 사진인데요.

블루베리뿐만이 아니라 시들어가는 포도도 그냥 버리지 마시고 원액을 내려 드시면 좋아요.

 

 

■ 관련 글

▶ 시들어진 포도로 100% 포도주스 원액 만드는 방법 [링크]

 

그럼 함께 블루베리 원액 만들어 볼게요.

 

1) 베이킹소다나 식초물에 블루베리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2) 씻은 블루베리를 냄비에 담아주세요.

 

 

3) 아무것도 넣지 않고 블루베리만 넣은 상태로 약한 불을 켜서 달여주세요.

 

 

4) 완전히 뭉근해지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혀주세요.

 

 

5) 채반에 건더기를 걸러주세요.

 

 

그럼 이렇게 원액만 추출되는데요.

물과 함께 타서 수시로 마시면 안토시안이 풍부해 노폐물 제거뿐만이 아니라 활성산소 제거, 노화 방지,피부미용 등 여러모로 건강에 좋지요.

 

 

그리고 건더기는 잼을 만들었는데요.

건더기와 설탕을 비슷한 동량으로 섞은 후 전자레인지에 6분간 돌려주면 금세 잼이 완성돼요

 

 

색상 참 예쁘지요?^^

 

더울 때는 얼음을 띄워 마시고요.

외출할 때는 물병에 타서 가지고 나가요^^

그럼 시들어진 포도나 블루베리는 버리지 말고 원액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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