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옥수수 한 접 (100개)을 주셨는데요.
쪄서 냉동실에 얼린 건 얼리고 나머지는 바로 쪄서 먹었는데 양이 많다 보니 먹다 남기게 되더라고요.
깨끗이 먹었다면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다시 쪄 먹겠지만 4살 막내가 조금씩 파먹고 남은 옥수수라 얼리지도 못하고 강정이 먹고 싶어 강정을 만들어 먹었어요.
※ 남은 옥수수로는 강정 외에도 옥수수 수프나 부침가루를 넣고 전을 만들어도 좋고요.
모두 따서 밥을 지을 때 옥수수밥을 짓거나 옥수수맛탕을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모두 따서 튀긴 다음 양념을 입힌 옥수수 강정인데요.
비주얼이 양념치킨과 흡사하게 나왔네요.
■ 옥수수 강정 만드는 방법
4살 막내가 쥐 파먹듯 파먹은 옥수수네요.
냉장고에 넣어둔 지는 4~5일이 되어 딱딱한 상태예요.
1) 먼저 옥수수를 세운 채 칼집을 넣어 알갱이를 모두 따 주세요.
이 상태로 튀김을 하면 온전한 알갱이는 탁탁 튀기 때문에 반드시 다져서 튀김을 만드셔야 해요.
2) 알갱이를 모두 다져주세요.
3) 튀김가루와 달걀1개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4) 반죽을 한 숟가락씩 기름에 넣어 튀겨주세요.
튀김이 모두 완성되었으니 소스를 만들어볼게요.
5) 고추장 크게 1숟가락, 케찹 3, 버터 2, 설탕 2 넣고 바르르 끓여주세요.
6) 튀긴 옥수수를 소스에 버무리면 끝이지요^^
접시에 낼때는 통깨를 뿌려주세요.
저희집은 지금 휴가 기간이라 남편과 맥주 안주로 맛있게 먹었네요^^
아이들 것은 소스에 버무리지 않고 설탕만 조금 뿌려 그냥 먹게 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맛있는데 튀김가루가 조금 덜 들어가면 좋았을 거라고 하니 만드실 때 이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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